환영사

오제세

ㆍ제 17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

ㆍ2013년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대상 특별대상

ㆍ現 대한민국 국회기우회 수석 부회장,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기우회장

오제세

안녕하십니까? 오제세 의원입니다.

바둑을 둘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바둑을 참 좋아합니다. 국회에 오기 전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의원이 된 이후로는 국회기우회에 가입하여 대회에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바둑을 통해 즐거운 일이 많았습니다. ‘기도오득(棋道五得)’에도 있습니다만 저는 바둑을 통해 좋은 벗도 얻고(得好友), 화목함도 얻어가고 있습니다(得人和). 특히 좀 혼란스러울 때 집중해서 한 판 두고 나면 마음이 정리되고 기분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잠깐씩 맛보는 바둑의 이런 묘미가 바쁜 의원 생활 중에서 느끼는 망중한(忙中閑)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국회기우회는 지난달 여의도 국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의원들과 함께 한·중·일 의원 친선 바둑교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교류는 같은 문화권에 있는 세 나라 의원들이 바둑을 통하여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호 이해를 확대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한·중·일 세 나라 의원들이 정치외의 특정 분야에서 함께 어울린 최초의 일입니다. 바둑이 의원 외교의 통로가 된 사례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교류를 잘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저는 곧 시행될 바둑 진흥법을 조훈현 의원님과 함께 공동 발의한 바 있습니다. 한국바둑 발전의 토대가 될 법률이 제정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된 점을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바둑의 진흥을 위해 조의원님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이 포럼이 개최 되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과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전문가분들, 그리고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가 바둑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도록 좋은 생각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말

양상우

  •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양상우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이 물러간 자리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귀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한겨레신문사가 오늘 바둑진흥법 제정을 기념하는 바둑 세계화 포럼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이자 두뇌스포츠인 바둑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바둑을 통하여 사회통합과 국가위상을 제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포럼이 국내에서 바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고, 바둑진흥법 제정안을 실행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바둑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바둑 세계화, 블록체인기술 활용, 남북교류, 인공지능연계 등 중요한 의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활발히 이뤄져 좋은 의견이 모이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오제세 국회의원님과 조훈현 국회의원님, 바둑계 관계자 여러분과 모든 참석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한겨레는 앞으로도 정부와 시민, 바둑계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올해 창간 30년을 맞이하는 한겨레신문사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사

홍석현

  • 한국기원 총재

홍석현

근래 바둑계 가장 큰 화두의 하나는 바둑의 세계화일 것입니다. 2016년 알파고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AI) 바둑 실력이 프로기사를 능가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바둑이 세계 최강자들을 꺾는 일이 일상화하면서 세계 챔피언들조차 인공지능을 참고해 최선의 수순을 찾아 보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일들이 국내외 바둑계에서 벌어져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바둑은 한국·중국·일본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구촌 정신스포츠이자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했습니다. 한 수 아래 실력이었던 서구 바둑계가 인공지능 바둑을 스승 삼아 수 년 안에 동아시아 3국 선수들을 위협할 강자를 길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바둑의 세계적 저변 확대라는 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인공지능 바둑의 급성장과 더불어 바둑의 세계화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시점입니다.

한국 바둑은 오는 10월 시행될 바둑진흥법으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바둑 진흥을 위한 다양한 국가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될 수 있도록 한국기원을 비롯한 유관 단체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강구해 주십시오. 바둑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는데 바둑진흥법은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바둑 세계화 포럼을 계기로 국제 바둑문화교류가 활성화한다면 국내 바둑 산업의 외연과 종사자들의 위상도 자연히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바둑 세계화의 성공 조건을 탐구하고 이를 주도할 한국 바둑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축사

이덕희

  • 100인의 여성체육인 이덕희 회장

이덕희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장을 맡고 있는 이덕희 입니다.

바둑진흥법 제정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바둑 세계화” 방안을 위한 “바둑진흥포럼”에 여성체육인을 대표하여 함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외 스포츠 무대에서 여성스포츠인의 위상이 높이지고 있습니다. 바둑 또한 두뇌 스포츠로서 여성 바둑인 들이 세계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바둑은 여성 스포츠인 들에게 있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스포츠로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둑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힘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지력으로 승부하는 종목으로 한국 여성선수들이 바둑 세계화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바둑 세계화 방안을 위한 바둑 진흥 포럼을 개최해주신 오제세 의원님, 조훈현 의원님과 한겨레신문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또한, 공동주관으로 함께 힘써주신 스포츠하니, 한국기원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회사

조훈현

ㆍ한국 최초 9단 승단

ㆍ1989년 1회 응씨배 세계바둑대회 우승

ㆍ2016년 국회의원 (비례대표)

ㆍ2018년 바둑 진흥법 대표발의&제정

ㆍ2018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조훈현

 

반갑습니다, 조훈현입니다.

먼저 이 포럼에 참여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공동으로 주최해 주신 오제세 의원실과 한겨레신문사에 심심한 사의(謝意)를 표합니다. 또 공동주관을 맡아 주신 스포츠하니와 한국기원, 그리고 100인의 여성체육인께도 바둑 진흥의 대열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바둑을 단순히 게임이나 오락 거리 정도로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면을 보고 수(手)를 생각하는 바둑의 매커니즘은, 좀 크게 말하자면 한 시대의 사고나 가치 체계를 후대에 전승하는 기능까지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바둑은 다른 스포츠와 차별화되는 특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한국바둑은 세계화에 성공한 고유 종목으로, 한국이 선도적 위치에 있는 희귀한 사례입니다. 지위나 영향력으로 보면 태권도 이외에는 딱히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입니다. 더구나 바둑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일은 앞으로 세계화의 측면에서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포츠는 숨가쁘고 땀이 나는 체육 활동의 범주를 넘어 섰습니다. 정보와 기술이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융합적 사고 또한 당연합니다. 승부를 추구하는 스포츠의 본질적 요소에 사고와 문화의 융복합이 일어나 있는 종목이 바로 바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둑 진흥법의 시행까지는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시행령이 준비 되어 있고, 아마도 내년 바둑의 날 즈음에는 바둑진흥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둑의 각 부분에 대한 많은 생각과 의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바둑의 세계화, 산업화, 여성, 남북교류, 인공지능 산업과의 연계 등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발표자분들도 바둑계로서는 처음 모시는 전문가들이 많아서 기대가 큽니다. 모쪼록 오늘 포럼에서 논의 되는 주제들이 잘 정리되어 바둑 진흥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

김종열

ㆍ1996년 주간 ‘바둑361’ 기자, 수석기자 역임

ㆍ2006년 한국기원 홍보기획팀장, 전력기획실장 등 역임

ㆍ2016년 알파고 챌린지매치 한국측 실무책임자 등 업무 수행

ㆍ現 2018년 국회 조훈현의원실 비서관,보좌관

ㆍ現 2018년 한국기원 회관이전 사업 TF 자문위원